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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의 응급 조치 요령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693
작성일 2009-05-20 05: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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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중의 응급 조치 요령


주행중에
이상한 냄새가 날 때는 어떤 요령이 필요합니까?




고무 타는 냄새가 날 경우에는 전기 계통의 쇼트인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시동을 끄고, 배터리의 마이너스측 케이블을 떼어 놓은 후에 냄새가 나는 곳의 전선을 찾도록 합니다. 만일 벗겨진 곳이 발견되면 테이프로 감아 준 다음에 전선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켜 놓으면 됩니다.

달콤한 냄새가 날 경우에는 부동액이 타는 경우이므로 냉각수가 부족하지 않도록 점검 하고, 부족하면 물로 보충해야
합니다. 자동차가 힘이 딸리면서 타는 냄새가 날 경우에는 주차 브레이크를 당겨 놓지는 않았는지 확인해 보고, 주차 브레이크가 이상이 없을 때는 클러치 디스크의 슬립으로 판단 할 수 있습니다. 클러치 디스크가 슬립하는 원인은 대부분 클러치 페달의 자유 간극이 작아져서 미끄러지는 경우가 많은데, 디스크는 마모될 수록 페달 간극이 작아집니다.

클러치
페달의 자유 간극을 어떻게 조절해야 합니까?



클러치는
보통 기화기식 엔진에서는 케이블식이 많이 쓰이고, MPI인 전자제어식에서는 유압식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케이블식인 경우에서는 엔진 룸을 열어 왼손으로 케이블을 당기면서 오른손으로 고정 너트를 두 세바퀴 풀어 페달의 자유 각극이 2∼3Cm정도 되도록 조절하면 됩니다. 유압식인 경우에는 클러치 페달 아래에 있는 푸시 로드의 고정 너트를 풀고서, 로드를 돌리면 페달의 자유 간극이 조절되는데, 약5~8mm정도 되도록 조절하면 적당합니다.



비가 올 때 엔진이 꺼지고 나서 재시동이 안될 때는 어떻게 합니까?



비가
올 때 점화, 계통에 빗물이 들어가서 시동이 꺼지면 재시동이 잘 안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엔진 열에 의해서 빗물이 마르도록 5분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시동을 걸 면 의외로 쉽게 걸리게 됩니다. 시동이 안된다고 계속해서 시동을 걸려고 하면, 연료의 과잉 공급으로 연료가 노크되어 더욱 시동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폭우가
몰아 치거나 번개가 칠 때는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안전
운전을 위해서라면 운전을 멈추고 길 옆에 차를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는 비상등을 켜 놓고, 시동은 끄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벼락이 칠 때는 전신주나 큰 나무 아래는 가급적 피해야 하고, 라디오를 꺼서 안테나도 내려야 합니다. 벼락이 무섭다고 차에서 내려서 다른 곳으로 피하는 것은 오히려 더 위험합니다. 설령, 자동차에 벼락이 떨어져도 차체와 젖은 타이어를 타고 땅으로 흘러 들어가기 때문에 그대로 차안에 있는 것이 안전합니다.


와이퍼가
고장이 났을 때는 어떤 요령이 필요합니까?



먼저
퓨즈를 점검해서 끊어졌을 경우에는 교환하면 됩니다. 예비 퓨즈가 없을 때는 당장에 사용하지 않는 다른 퓨즈를 빼 내어 사용하면 됩니다. 와이퍼 고정 너트가 풀린 경우에는 조이도록 하고, 모터의 고장인 경우에는 앞유리에 비눗물을 발라두면 그럭저럭 어느 정도는 운행할 수가 있습니다.


모래
밭에 차가 빠졌을 때의 요령을 알려 주십시요.



모래
밭에서 빠져 나오려고 무리하게 가속 페달을 밟다보면 점점 더 깊이 빠지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구동 바퀴인 앞바퀴의 바람을 3분의 1정도 뺀 후에 천천히 출발하면 하면 빠져 나올 수가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판자나 자갈 등으로 바퀴 앞에 깔아 놓고 천천히 나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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