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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 고갈과 타이어 펑크 대책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655
작성일 2009-05-20 0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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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 고갈과 타이어 펑크 대책


운행중에
갑자기 자동차가 고장이 났을 때 어떤 요령이 필요할까요?




먼저 길가에 차를 세우고, 비상등을 점멸시키면서 고장 표지판을 세워두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본인이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인지 파악하고, 스스로 처리할 수 없는 고장인 경우에는 손해 보험회사나 자동차 제조회사의 긴급출동 봉사반에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현대자동차는 운전석 선바이저 뒷면에 전화번호가 적혀있습니다.



운행을
하다가 연료가 떨어져 엔진이 정지하는 경우에는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차량을 운행하기 전에 반드시 연료 게이지를 확인하는 습관이 운전의 기본이겠지요. 다행히 지나가는 자동차의 도움으로 연료를 공급받고 싶어도, 요령을 모른다면 그림 속의 떡이 되어 버리죠. 15mm 정도의 호스를 구할 수 있다면 쉽게 연료를 공급 받을 수 있는데, 호스마저 없다면 빈병이라도 구하시기 바랍니다. 상대차의 엔진 룸을 열고, 엔진 윗부분에 둥그렇게 달려 있는 연료 압력 조절기에서 연료 탱크로 되돌아 가는 연료 호스를 풀어 냅니다. 이곳에 준비한 호스를 연결하고 연료가 새지 않도록 크램핑한 다음에 다른 한쪽 끝은 자기 차량의 연료 탱크에 밀어 넣으면 준비는 끝납니다. 그리고는 상대차로 하여금 시동을 걸도록 하면, 연료의 공급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 때 연료가 세지 않도록 주의하고, 만일에 연료가 셀 경우에는 즉시 시동을 꺼서 연료의 누출을 막아야 합니다.



지나가는
차도 없고 근처에 전화도 없는 곳이라면 정말 난처할 텐데요?




그런 오지에 갈 계획이라면 더더욱 연료 점검이 필요하지요. 하지만 짧은 거리나마 비상조치로 주행할 수 있습니다. 우선 1.5L 정도의 음료수 병이나 그릇을 준비해서 물을 떠다가 연료 탱크에 부으면 되는데, 이 때 물은 가라앉고 가벼운 연료는 뜨기 때문에 10여Km 정도는 주행할 수가 있습니다. 주유소에 도착하면 연료 탱크의 물을 꼭 빼야 한다는 것 잊지마십시요.



주행중에
펑크가 났는지 알 수가 있습니까?




초보 운전자들은 펑크가 난것도 모르고 계속해서 주행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타이어는 물론이고, 휠까지 손상되어 상당히 위험할 뿐만 아니라 교환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게 됩니다. 핸들이 갑자기 한쪽으로 쏠리거나 무거워지면 앞 타이어의 문제로 판단할 수 있고, 차량 뒷부분이 심하게 쏠리거나 흔들리면 뒷 타이어의 펑크로 판단할 수가 있습니다. 타이어의 펑크는 뒤보다 앞 타이어가 더 위험하기 때문에 조심해서 세워야 합니다. 당황해서 급제동을 걸면 중앙선을 침범하거나 전복되는 수도 있으므로 침착하게 핸들을 꼭 잡고, 브레이크 페달을 가볍게 여러번 나누어 밟아 속도를 줄인 다음에 차량을 도로의 우측 편에 세우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타이어를
교환할 때 어떤 점을 주의하면 될까요?




타이어를 뺄 때는 휠 커버를 뗀 후 휠 너트를 한바퀴 풀어 놓고 잭을 설치하는 점이 중요하고, 잭을 설치한 후에는 타이어를 땅에서 3Cm가량 들어 올린 다음에 휠 너트를 풀어 내면 쉽게 타이어를 빼낼 수 있습니다. 예비 타이어로 갈아 끼우고 휠 너트를 조일 때는, 어느 정도 조인 후에 잭을 내리고 다시 휠 너트를 조여야 하는데, 이 때 팔의 힘으로만 조여도 무방합니다. 간혹, 발로 힘을 다해서 조이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더 위험할 수도 있다는 점도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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