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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시동 요령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2199
작성일 2009-05-20 05: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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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시동 요령


추운
날에 차가 꽁꽁 얼고, 도어가 잘 안 열릴 때 쉽게 여는 방법이 있습니까?



생각
같아서는 뜨거운 물을 부어서 녹이면 되겠지만, 물을 부어 녹인다고 하더라도 이내 다시 얼어버리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라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는, 자동차 키의 금속 부분을 라이터로 가열해서 도어의 키뭉치에 넣고 약 5초 후에 열면 의외로 쉽게 열수가 있습니다.


브레이크가
얼어서 차가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던데요?



추운
날에 주차 브레이크를 당겨 놓으면 수분에 의해 브레이크가 얼어 붙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브레이크가 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주차 브레이크를 당겨 놓지 말고 저속 기어를 넣은 상태에서 고일목을 바쳐 두면 됩니다. 자동 변속기 차량은 'P'위치 에 놓아 두면 됩니다.


겨울철
주차 요령에 대한 상식이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요즘은
어느 곳을 가나 주차하기가 무척이나 힘이 들고, 또 야외 주차가 대부분인데, 이럴 때는 동쪽을 향해 놓으면, 아침 시동에 유리하고 와이퍼를 세워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눈이 오거나 서리가 내릴 때는 앞 유리에 신문지를 덮어 두면, 다음 날 아주 쉽게 서리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추운
날 시동이 잘 안될 때의 올바른 시동 요령이 있습니까?




날씨가 추워지면 배터리 성능은 30% 이상 떨어지게 되고, 엔진 오일도 굳어져서 더 많은 힘이 필요합니다. 더구나, 연료도 기화가 잘 안되기 때문에 더욱 시동이 어려워 지게 됩니다. 수동 변속기 차량은 시동을 걸때는 중립에서 클러치를 밟고 시동을 걸고, 자동변속 기 차량은 'P'위치에서 시동을 걸면 됩니다. 기화기식 엔진인 경우에는 악셀 페달을 2~3회 밟은 후에 약 1/3 가량 밟은 상태에서 시동을 걸고, 연료 분사식인 MPI 엔진은 악셀 페달을 밟지 않고 시동을 걸면 됩니다. 어떠한 차량이든 간에 10초 이상은 키를 돌리지 않도록 하고, 한번에 시동이 안될 때는 배터리 보호를 위해서 15초 이상 지난 다음에 다시 시동을 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시동이
걸리는 듯 하다가 꺼지고 나서 다시는 안 걸리는 경우도 있던데요?



그런
경우에는 엔진에 연료가 너무 많이 공급되어서 시동이 안되는 현상으로, '연료 노크 현상'이라고도 합니다. 이렇게 연료 노크에 의해서 시동이 안되는 경우에는 악셀 페달을 끝까지 밟은 상태에서 크랭킹을 하면 시동이 가능한 데, 이 때 주의할 점 은 시동이 막 걸리려고 '프득프득'할 때, 시동 키를 놓지 말고 조금만 더 크랭킹시켜야 쉽게 걸립니다.


배터리가
약해서 시동이 안될 때는 어떻게 시동을 걸어야 하는 가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는 다른 차량의 배터리에 점프 케이블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상대 차는 시동을 걸어 놓은 상태에서 적색 케이블은 양쪽 플러스 터미날에 연결해 놓고, 흑색 케이블의 한쪽을 상대 차 마이너스 터미날에 연결한 후에 나머지 한쪽은 자기 차의 차체에 연결하면 시동 준비는 완료됩 니다. 준비가 되면 상대차로 하여금 엔진 회전수를 약간 올리도록 하고 자기 차에 시동을 걸면 됩니다. 일단 시동이 걸리면 흑색 케이블을 먼저 뗀 후에 적색 케이블을 뒤에 떼어야 안전합니다.



시동
후에 워밍업은 어느 정도가 알맞습니까?



운동
선수가 경기 전에 준비 운동을 해야 몸이 가볍게 풀리듯이 자동차도 적당한 워밍업이 필요합니다. 물론 너무 긴 시간의 워밍업은 비경제적이죠. 적절한 워밍업이라고 하면 수온계의 바늘이 움직이기 시작할때 쯤이면 가장 좋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고 하더라도 2~3분 간의 워밍업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시간내에 워밍업시키려고 악셀로 가속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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