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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에서 점검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4822
작성일 2009-05-20 04:49:23

운전석에서 점검


장거리 운전을 하기전에는 반드시 각종 계기 및 작동상태 점검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갑작스런 고장으로 안전 운행에
방해가 되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운전자는 주행 중에 계기판을 습관적으로 관찰해야만 고장에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다.




1)연료량


차량의 연료는 대부분의 오너 운전자들이 주유소에서 주유를 할 때 무조건 가득 채우라고 한다.

그것은 잘못된 습관이다. 연료는 자동차 주행의 동력원으로 겨울철에는 연료탱크 내에서 수증기가 응축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연료탱크를 가득 채우는 것이 좋다. 일부 차종에 따라서 연료 잔유량 경고등의 불이 들어오고 나서도 계속 주행을 하면 연료모터가 열을 받아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참고로 경고등이 들어와도 약40~50km 정도는 주행할 수 있다.




2)각종 계기판의 경고등


① 황색 엔진 경고등, ABS, ECS 경고등 key on시 몇회 점멸을 반복하다가 소등되어야 정상이다.

② 적색 오일경고등, 주차브레이크등, 배터리 경고등

③오일 경고등

가. 엔진오일 부족시, 오일압력스위치 불량시, 오일펌프 불량시에 점등된다.

나. 주행중 경고등이 들어올 때는 즉시 안전하게 도로가에 안전한 곳에 주차 후 시동을 끄고 오일 레벨 게이지를 뽑아서 깨끗한 헝겁으로
딱은 후 오일량을 확인하고, 오일량이 이상이 없을 시에는 오일 주입캡을 열고
오일이 실린더 헤드까지 올라와 순환이 잘되는지
확인한다. 오일 량도 충분하고 오일 순환 하는데도 계속
경고등이 들어오면 오일 압력 스위치가 고장 난것이다. 이 때는 계속 주행 후 수리를 해도 무방하다.

④배터리 경고등

경고등이 점등되는 원인은 발전기 벨트의 장력이 느슨하여 슬립이 발생하는 경우나 발전기 불량이 그 원인이다.

벨트가 느슨한 경우에는 엔진 회전시 소음이 발생하며 벨트 장력을 조정함으로써 해결이 된다. 발전기가 불량인 경우에는 즉시 가까운 정비소까지 이동하여 점검을 받아야 한다.

발전기가 고장이 나도 배터리가 모두 방전이 될 때까지는 운행이 가능하다. 만약 야간에 이런 상황에 직면했을 때는 가능한 등화계통이나 기타 전기장치를 끄고 주행에 꼭 필요한 것만 작동시킨 상태에서 주행하는 것이 좋다.

안전상 중요한 도어 열림 경고등이 켜진 상태로 주행하면 바람소리가 크게 나고 회전시 문이 열릴 위험이 크므로 차를 정지시킨 후 도어상태를 확인한 후 다시 확실하게
닫고 운행해야 한다.

⑤헤드라이트. 점등 및 광도 확인

헤드라이트가 고장나면 야간주행 뿐만 아니라 낮에도(터널 운행등)매우 큰 위험을 초래 할 수 있다.

주행전후에 헤드라이트가 점등되지 않으면 제일 먼저 퓨즈가 끊어 졌는지 의심하여야 할 것이다.

퓨즈박스는 대부분 운전석 왼쪽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나 엔진룸에도 퓨즈 박스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어떤 경우든 퓨즈박스 커버에는 해당되는 전기장치 명칭과 퓨즈의 용량이 표시되어 있다.

고장 시에는 일단 해당 퓨즈를 찾아 끊어졌는지 확인하고 끊어진 경우에는 퓨즈박스 안에 있는 동일한 용량의 스페어퓨즈를 퓨즈집게를 사용하여 교환한다. 만약 스페어퓨즈가 없을 경우에는 응급조치로 현재 사용하지 않는 와이퍼나 라디오퓨즈로 대체하여 사용하면 된다.

퓨즈를 점검해도 이상이 없을 경우에는 전구를 점검하여야 한다.

헤드라이트 전구가 나갔을 때는 본닛을 열고 헤드라이트 더스트커버를 왼쪽으로 돌려 커버와 텐션스프링을 뽑은 뒤 전구를 빼내어 필라멘트가 나갔는지 점검하고 새 전구를 끼워 뺄 때의 역순으로 끼우면 된다.

그리고 야간 주행시에 헤드라이트의 좌우 밝기가 현저히 차이가 나거나 전방 물체의 식별이 곤란 할 때에는 일단 전구가 끊어 졌는지 확인하고 전구가 나가지 않았으면 빠른 시일 내에 광도 와 광축을 측정 할 수 있는 정비소에 방문하여 정비를 받아야 한다.

※근등(주행빔)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원등(상향등)을 켜고 임시적으로 운행 할 수 있다.

⑥방향지시등 점등 및 동작 유무

차량의 안전운행이라는 점에서 방향지시등은 헤드라이트 보다 결코 못하다 할 수 없다. 그러므로 방향지시 등의 정상 동작 여부도 수시로 점검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먼저 방향지시등의 전구가 나가면 계기판의 표시가 상당히 빨리 점멸을 할 때는 앞뒤 중 하나가 전구의 필라민터가 끊어진 상태이므로 지체하지 말고 즉시 교환하여 주어야 한다.

방향지시등은 엔진룸 앞쪽에 2개, 뒤쪽 트렁크쪽 에 2개가 있다. 전구를 교환 할 때는 후크등으로 커버를 벗기면 전구가 나온다.

먼저 전구를 가볍게 밀면서 왼쪽으로 돌려 잠금을 해제한 후 필라멘트가 떨어진 것을 확인하고 똑같은 전구로 교환한다.

⑦제동등 후진등 점등확인

일반적으로 헤드라이트나 방향지시등은 신경을 많이 쓰지만 제동등과 후진등은 무심한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전구가 나가면 방향지시등 전구교환 요령으로 교환하면 된다. 그리고 다른 라이트를 점검 할 때 잊지 말고 점검해야 할 것이다.

제동등은 차폭등과 더블 전구로 되어 있으며 야간 주행시 차폭등의 3배 밝기로 뒤차에게 제동상태를 알려주게 된다.

⑧윈도우 브러쉬 작동 및 와셔액 정상분출 여부

비올 때나 흙탕길, 먼지 길에서는 원도우 브러쉬는 정말 중요한 기능을 발휘하는 장치이다. 그러므로 항상 점검하고 보수, 유지하여야 할 것이다.

와셔액 분출 노줄은 광택제에 의해 막힐 수 있으니 가는 철사등으로 분출 노줄의 구멍을 뚫어 작동이 원활히 되는지 시험해보아야 한다.

항상 와이퍼 작동하기 전에 와셔액을 먼저 뿌리고 작동시키는 습관을 들인다면 유리면 보호와 와이퍼 고무날 보호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와이퍼 브러쉬는 오래 사용하면 고무가 닳고 굳어져 금이 가며 이 경우 유리에 얼룩이 생기고 반원 같은 흔적이 생긴다.

고무가 심하게 마모됐거나 선명하게 닦이지 않을 때 또 작동이 원활하지 않고 소음과 마찰이 심할 때 닦은 후 잔물이 남을 때에는 반드시 교환해야 한다.

와이퍼 블레이드가 창에서 떨어져 나와 닦는 범위가 틀려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와이퍼 암을 점검하고 정비해야 한다.

교환할 때는 유리면에 붙은 왁스, 기름, 모래, 흙등을 제거한 후 교환 하는 것이 좋다.

고무날의 수명은 사용 상황이나 보관상황에 따라 크게 다르다.

주행거리가 아니라 고무의 상태와 닦아내는 상태로 교환 시기를 판단해야 한다. 교환할 때에는 반드시 차종에 맞는 것을 사용해야 하며 설치 부분의 기구나 길이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어서 다른 것을 구입하면 장착 할 수 없거나 장착해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수가 많다.

차종에 따라 좌측용과 우측용이 다른 것도 있다. 블레이드의 설치 방법도 회사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고 같은 회사제품이라도 다소 차이가 있다.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제품은 후크 등을 이용해 스프링의 탄력으로 고정한다. 여기에는 갈고리를 누르거나 당기면
잠금이 풀린다.

⑨파워 원도우 모터(자동 창문)정상 동작유무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지날 때나, 운행 할때 동일용량 퓨즈로 대체 사용 후 주차를 할 때에 자동창문이 동작하지 않으면 정말 황당할 것이다.

이런 경우를 당하지 않으려면 운전석에 앉아을 때 자동 창문 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갑자기 모든 창문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는 전기적인 부하에 의해 퓨즈가 나가는 경우가 많으니 퓨즈를 점검하여 예비 퓨즈로 교환하고 만약 어느 하나의 창문이 작동하지 않으면 창문 으로 가는 전선, 스위치 혹은 원도우 모터에 이상이 있는 경우로 가까운 정비소에 수리를 의뢰 하는 것이 좋다.

⑩에어컨 및 히터 동작 여부

에어컨을 점검할때는 온냉풍이 지정된 취출구에서 확실하게 나오는가를 먼저 확인한다. 냉매량이 부족하면 에어컨의 성능이 저하된다.

점검요령은 에어컨을 작동시킨 뒤 엔진룸 내의 리시버드라이어(건조기) 윗쪽 유리창(점검창)을 통해 기포의 흐름상태를 점검한다.

냉매량이 적당하면 약간의 기포가 보이다가 엔진의 회전이 증가하면서 투명해진다. 그러나 냉매량이 부족하면 기포의 흐름이 계속 보이고 아주 없으면 안개 같은 것의 흐름이 약간 보인다. 주의할 점은 외기 온도가 낮을 때는 냉매량이 적당해도 기포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계절에도 1주일에 1회 5분정도 작동시켜 줘야 냉매누출과 녹 발생을 방지하고 공기압축기내의 오일순환을 원활하게 해 고장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 컨텐서와 라디에이터에 오물이 끼어 있으면 냉각효율이 떨어지므로 이를 확인해 오물을 제거해야 한다.

에어컨을 작동시켰을 때 곰팡이 냄새가 나는 차량은 에어컨 스위치를 틀고 풍량 조절을 2단 정도로 한 후 외기 온도에 맞추고 본넷트 앞유리쪽의 공기구멍에 곰팡이 제거제를 뿌려주면 쾌적한 운행이 가능하다. 히터는 뜨거운 열을 만드는 별도의 장치 없이 전적으로 엔진 냉각수 열을 블루워 모터를 이용해 차실내로 불어넣어 차내를 따뜻하게 해주는 장치이다.

⑪클러치 페달 및 브레이크 페달의 유격 점검

클러치페달은 흔들림이나 이상한 소리 유무로 점검한다.

클러치페달은 유격(페달을 밟을 때 클러치가 실제로 작동하지 않는 범위)이 너무 작으면 페달의 반응이 너무 민감해 조작이 어렵게 되고 너무 커도 작동 범위가 클러치 유격은 규정대로 유지 좁아져 조작이 어렵게 된다


측정하는 방법은 페달에 자를 대고 측정해 차량 취급서 별 기준치 (보통20~30mm정도)와 비교해 보고 맞지 않으면 조정한다.

측정하는 방법은 페달에 자를 대고 측정해 차량 취급서 별 기준치 (보통20~30mm정도)와 비교해 보고 맞지 않으면 조정한다. 일반적으로 브레이크 페달의 유격은 10~15mm이고(차종별로 틀림. 취급서 참고)페달의 높이는 182~187mm이나(차종별로 틀림. 취급서 참고)본인이 직접 손보기에는 조금 어려은 점이 있으므로 평상시 운행하는 감보다 조금 이상하면 전문가의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클러치 페달을 밟은 상태에서 기어를 넣어보고 끌림없이 부드럽게 들어가야 정상이다.

⑫핸들 유격 및 조향 조작력 점검

핸들의 유격점검은 차량을 평탄한 곳에 주차시켜 네바퀴를 똑바로 정렬 시킨 뒤 핸들을 가볍게 좌우로 돌려 걸리는 느낌이 드는 곳까지가 핸들의 유격이다. (파워핸들은 꼭 엔진 시동을 건 상태에서 유격을 점검 한다)만약 유격이 규정 이상일 때는 조향핸들 유격점검 조향장치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정비업소에 정비를 의뢰하는 것이좋다.

(차량별 취급서 참조, 일반적으로 핸들유격 최대 한계값은 30mm이고, 핸들 지름의 12.5퍼센트 이내 이어야 한다) 핸들이 주행중에 너무 무겁고 떨리며 한쪽으로 계속 쏠리는 현상이 있을 수 있다. 이럴 때는 즉시 바로 잡아주어야 한다.

핸들이 너무 무겁게 느껴지는 경우 잭을 이용해 앞바퀴를 떠받고 나서 핸들을 돌렸을 때 작동이 원활하면 앞바퀴 타이어의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규정된 공기압을 넣어주면 된다.

또 잭으로 들어봐도 여전히 핸들이 무거우면 조향 기어의 조정이 잘못되었거나 핸들 혹은 너클암이 흔들리는 경우이다.

저속으로 달릴 때 핸들이 심하게 떤다면 조향축에 유격이 있거나 베어링의 마모 또는 타이어가 펑크났을 확률이 높다. 그리고 타이어의 공기압이 부족해 일어날수도 있으므로 교체하거나 보충이 필요하다. 단 고속으로 달릴 때 핸들이 떠는 것은 휠밸런스가 맞지 않거나 휠얼라인먼트(4륜정렬)가 맞지 않는 경우이므로 먼저 휠 밸런스를 조정 후 핸들 떨림현상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휠 얼라인먼트를 조정해주어야 한다.

핸들이 한쪽으로 쏠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 같은 현상은 좌우타이어의 공기압이 많은 차이가 있을 때 또는 현가장치(스프링)이 부러진 때, 브레이크가 한쪽 바퀴만 작동될 때, 좌우타이어의 바깥 지름이 맞지 않을 때 일어날 수 있다.
그러므로 타이어는 가급적 같은 회사, 같은 크기의 것을 사용해야 한다.

⑬시트 조정

올바른 시트 조정은 안전운행과 운전자의 피로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운전자의 체형에 가장 알맞게 조정을 하여야 한다.

가. 브레이크와 클러치 페달을 편안하게 충분히 밟을 수 있을 것

나. 핸들조작이 용이 할 것.

다. 등받이에서 등이 떨이지지 않을것.

⑭백미러와 사이드미러 점검

초보운전자 일수록 앞만 보고 출발했다가 사이드미러나 룸미러가 조정이 되어있지 않아서 방향전환이나 뒤차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참고



3) 주행 중 발생하는 이상음 점검


주행중 차에서 발생되는 소리의 유형은 대체적으로 다음의 3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로는 엔진이 구동하면서 나는 엔진소리.

둘째로는 차량을 운행함으로써 차체 에서 발생하는 정상적인 소음을 들 수 있고

셋째로는 위의 두가지 상황 외에 발생되는 이상음이 있다.

첫번째와 두번째 경우는 별문제가 없으나 세번째 경우는 차에서 보내는 이상 신호이므로 가급적 즉시 소리발생 위치와 원인을 찾아 정비를 해야지 방치하면 수리비도 많이 들 뿐 아니라 안전운행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차에서 이상음이 날 때는 되도록 평탄한 지역에 주행하며 기어를 중립에 넣고 시동을 끈 상태에서 관성으로 운전하였을 때 이상음이 완전히 없어지면 소리의 원인은 엔진과 변속기일 가능성이 많다. 만약 소리가 계속 나면 브레이크, 현가 장치 등에서 나는 소리일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엔진에서 웅~ 하는 소리가 나면 엔진오일의 부족을 의심해야 한다. 엔진 내부에서 나는 소리로는 쇠끼리 연속적으로 부딪치는 소리는 피스톤의 상하 운동으로부터 크랭크축의 회전운동까지의 동력전달 사이에 있는 베어링이 마모되었던지 붙었을 때 나는 소리로 주로 중고차에서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차의 상태가 이지경이 되면 엄청난 수리비가 든다. 평소에 오일점검과 냉각수 점검을 잘하면 이런 경우는 당하지 않을 것이다.

팬벨트에서 끽끽하는 소리가 나면 벨트가 마모되었거나 워터펌프에 있는 베어링의 마모가 원인일 가능성이 많다. 간혹 차에서 오토바이 배기음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이때는 배기관의 머플러에 균열이 가거나 부식으로 구멍이 났을 가능성이 크므로 점검 후 교환하면 될 것이다.

참고7) 주차브레이크 점검 작동레버를 승용차의 경우 약 40kg의 힘으로 당겼을 때 전 행정의 50~ 70%까지가 정상 작동 행정이다.


승용차의 경우 7~8칸이 정상이다. 행정이 큰 경우는 뒷 바퀴의 라이닝이 마모된 경우로 라이닝 간격을 조정을 해주고, 행정이 너무 적은 경우는 브레이크 끌림 현상으로 라이닝과 드럼의 마모와 연비가 나빠 질 수 있으므로 꼭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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